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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옛 것이 반드시 진실의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 J. 레이

영화를 좋아는 하지만, 여건이 안돼서 많이 보는 편이 아닌데요. 영화에 남자 배우 일색으로 나오는 영화가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영화 프리즌이 곧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주요 정보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프리즌’의 배경이 1995년도인데요, 제가 대학생때 네요.^^

★ 영화 프리즌 주요 정보

1. 개봉일 : 3월 23일 목요일, 러닝타임 125분, 청소년 관람불가.

2. 줄거리 : 삼풍 백화점 붕괴 등 대형 사고와 비리와 부패가 만연했던 1995년도 지방의 한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다. 교도소의 절대적 제왕 익호(한석규)의 수하들은 교도소 안팎을 자유롭게 오가며 사건을 일으킨다. 교도소 밖의 전략 브레인 김박사(김성균)가 범죄를 준비하고, 교도소 안에서는 준비된 계획을 전달받는다. 익호는 범죄의 양상에 따라 선수들을 뽑는다. 교도소 문이 열린다. 이들은 범죄를 저지르고 다시 돌아온다. 범죄의 소멸 지점에서 완전범죄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이곳에 뺑소니, 증거인멸, 경찰 매수 등의 혐의로 검거된 전직 경찰 유건(김래원)이 입소한다. 유건은 익호의 눈에 띄고, 그와 함께 범죄에 합류한다. 

3. 감독 : 나현(남쪽으로 튀어, 모르는 사람,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등)

4. 주요 캐스팅 배우

- 정익호 역(한석규  분) : 잔인성이나 파괴력 면에서 출연작 가운데 상위에 오를 만한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가 맡은 '정익호'는 겉으로 보기엔 착실한 모범수 같지만, 교도소 안팎을 넘나들면서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죄수들의 우두머리다.

짙은 남성미가 물씬 풍긴다. 권력, 범죄, 배신, 복수가 뒤섞이며 뒤틀린 수컷의 세계를 만들어냈다. 그곳의 정점에 있는 건 교도소의 일그러진 영웅 익호다.

- 유건(김래원 분) : ‘닥터스’에서는 신경외과 의사 홍지홍을 맡아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였다면, ‘프리즌’ 속 유건은 180도 다른 캐릭터다. 김래원 특유의 능글맞은 매력과 남성미가 돋보이는 연기를 펼쳤다.

- 비리소장 강소장 역(정웅인) : 익호 덕분에 뒷돈을 챙겼지만 그의 눈치를 본다.

- 창길 역(신성록 분) : 재소자 창길역으로 이제껏 그려냈던 캐릭터들 중 가장 가볍고 비열한 인물을 표현해냈다. 새로 입소한 유건과 맞붙으며 거친 액션을 펼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 그외 김성균, 조재윤, 이경영, 한성용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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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화프리즌 캐틱터 포스터

<영화프리즌 예고편 보기>

참고로 CGV에서는 3월 20일 오후 7시 30분 CGV 스타★라이브톡을 엽니다. 연기 인생을 통틀어 가장 완벽한 악역으로 변신한 한석규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몸을 아끼지 않는 '열혈' 액션까지 선보인 김래원을 비롯해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로 빈틈없는 열연을 펼친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그리고 나현 감독까지 참석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나현감독의 인터뷰 내용으로 이 영화의 메시지를 남기고 마칠까 합니다. 나현 감독은 “교도소는 인간의 적나라하게 본성이 드러나는 곳”이라며 “개인의 욕구와 가치가 부딪히고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생기고, 그 안에서 권력이 탄생한다. 그리고 그 권력에 저항하는 사람들도 생긴다”면서 교도소를 다양한 인간 군상이 존재하는 사회의 축소판으로 해석했습니다.



‘프리즌’은 남성들의 권력 다툼을 보여주는 남탕의 영역인데요, 과연 여성 관객들은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도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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