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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kbs 특별생방송 '일자리가 미래다'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기권 노동부장관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를 강조하셨던 게 생각나서, 오늘은 작정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알아보았네요.

사전적 정의는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가리키는 말이다.




'인더스트리(Industry) 4.0'이라고 표현되기도 하며 한국에서 추진하는 '제조업혁신 3.0 전략' 과 같은 개념이다.

1차 증기기관의 발명, 2차 산업혁명(대량생산, 자동화), IT가 산업에 접목된 3차 산업혁명에 이어,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이 네 번째 산업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인공지능(AI), 지능형 공장(smart factory), 로봇, 바이오, 나노기술, 빅데이터, 3D프린팅 등 기술 발전과 융합이 속도를 더하고 있는 데

4차 산업혁명은 기술융합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유통비용을 낮춰 소득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길 찾기 기능, 자산운용을 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 등 이미 AI가 들어와 있는 분야는 많습니다. 

AI 같은 기술은 인간 두뇌의 확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넓게 보면 4차 산업혁명은 AI에 의한 인간 두뇌의 확장 외에도 사물들의 스마트화인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기술의 혁신까지 포괄한 개념입니다.


초연결성, 인공지능, 융합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보다 빠르게 게임의 틀을 바꾸는 게 핵심이다. 

스마트폰 하나로 거의 모든 서비스와 연결된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의 수고와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3D프린터로 복사하듯 물건을 찍어낼 수 있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책]


클라우스 슈바프(Klaus Schwab) WEF(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 회장은 “산업과 일자리, 생산활동은 물론 인간의 정체성에 관해서도 복잡한 문제를 던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최근 그의 신작『제4차 산업혁명』이 국내에 번역·출판됐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은 “3차 산업혁명이 공장과 전력이라는 2차 산업 기반으로 시작됐듯, 4차 산업혁명 역시 디지털이란 3차 산업이 토대다. 인공지능과 신경기술, 3D프린팅, 유전자 편집, 퀀텀 컴퓨팅(양자 컴퓨터공학) 등이다."


4차 산업혁명이 뜨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가진 모델과 가치가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대체되는 걸 의미한다. 빅데이터 활용 속도가 빨라지면서 생산과 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고, 아마존 같은 기업은 운송 수단과 유통 시스템까지 개혁하고 있다. 멀리 보면 인간이 표현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일을 하고, 대화하는 방식까지 바꿀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다. 


10년 후 세상은 이렇게 달라질 것이다. 70여년 전에 소개된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공학 3원칙에서 인공지능과 딥러닝 같은

개념이 지금 세상을 주도하고 있다. 기계가 인간의 능력을 보완해주고 더욱 자유로워지도록 도와준다. 우리에겐 선택권이 있고, 더 나은 사회적 모델을 찾아 나갈 것이다.


전 세계는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 이어졌던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알파고의 바둑대결을 아직도 기억한다. 수억명의 시청자들은 대결을 보며 AI 기술이 주도하는 제 4차 산업혁명이 바로 앞에 다가왔다고 느꼈다. 반면 AI가 지식노동자의 일자리까지 집어삼키면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사라지는 직종이 있겠지만 새로운 일의 형태도 만들어지겠죠. 알파고 이후 ‘알파변호사’ ‘알파의사’가 나오며 지식노동자마저 일자리를 뺏긴다는 우려도 있지만 AI가 핵심적 지식노동을 대체하지는 못할 것으로 봅니다. 물론 기술 발전 때문에 권력이 개인의 사생활을 더욱 쉽게 감시할 수 있다거나 사회 전반적으로 인간의 신체·지적 능력이 폄하될 수 있다는 점은 염려스럽다.







“AI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은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풍성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달려 있다”며 “한국은 데이터 인프라만 있을 뿐 데이터 이용의 자유도도,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역량도 모두 낙제점”이라고 한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오는 2045년 AI가 인간의 지능과 완전히 같아지는 특이점이 온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회의론자들은 자의식의 작동 원리도 모르는데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겠냐고 지적합니다. 

다만 알파고·딥블루 같은 AI를 여러 개 결합하면 인간의 두뇌를 흉내라도 내는 AI가 나올 것이라는 구상도 있습니다.


어느 세미나에서 산업혁명을 7차산업까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지금은 4차 산업시대인가 봅니다.

디지털 시대에서 다시 제조업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시대로 변화한다는데, 개인들도 이에 발마추어 대응을 해 나가야

하겠지요.

강원도에서는 생애주기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때 부터 교육을 통해서 준비하자는 대책도 세웠다고 합니다.

물론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산업혁명의 기틀을 마련하고 제도를 정비하며 법규도 개정해서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는 주도면밀한 정부가 되기를 고대해 봅니다.


4차 산업혁명! 어느 누구도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을 겁니다. 준비하고 알아보고 노력하는 자한테만 노력의 대가가

오겠지요. 다음달 즉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포럼 2016'에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논의를 한다고 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석해 보시길 바라면서 이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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