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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의 첫 시작을 영하권 추위로 시작했습니다. 강원도는 한파특보까지 내려졌다고 하니 정말 나라가 하수상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사람이라면 잘못을 저지를수도 있고, 실수도 할 수 있는 법인데요. 한나라의 수장이라면 그런 일반적인 오류를 범하면 안되는 게 아닌지 싶습니다.

날씨도 춥고 나라도 엉망이고 국가경제는 최악인 이 때 우리 국민들은 무얼 위로로 삼아야 하나요. 바로 자신입니다. 자신을 믿고 바로 서야 합니다. 국가만 믿고 있다가는 큰 일 날 사회가 왔습니다. 윗물이 썩어 있다면 퍼 내면 되지만, 아랫물이 썩는다면 퍼내면 아예 없어지는 거네요.

안 좋은 얘기는 그만하고요, 11월의 첫날을 한국시리즈 3차전으로 시작하시는 건 어떨까요. NC다이노스가 허망하게 한국시리즈를 내주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에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먼저 2016 한국시리즈 2차전은 두산이 5대 1로 승리한 경기였는데요, NC가 안타를 10개나 치고도 병살이 3개나 되는 등 집중력에서 두산에 완패했다는 생각입니다. 더군다나 아래 표를 보시면 아실테지만 NC다이노스의 중심타자들이 불을 뿜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선발진의 방패가 아주 강하다는 걸 입증한 한판이었고 말이죠. 이대로 가다가는 NC가 한국시리즈 영봉패를 당하는 참담한 결과가 예상되는데요.

오늘 한국시리즈 3차전은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데요, 두산은 보우덴과 NC다이노스는 최금강을 선발투수로 예고했습니다. 선발의 무게 중심이 두산으로 기울고 있네요.


    

두산베어스 보우덴은 시즌 동안 18승 7패 3.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준수한 성적을 낸 외국인투수고요, 최금강은 11승 4패 2세이브를 올린 NC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이재학의 빈자리가 클 수밖에 없네요.

지난 한국시리즈 2차전 NC다이노스의 타격 결과표인데요. NC의 중심타자들인 나테이박이 처참할 정도로 타격이 무너져 버렸네요. 다들 2할 밑을 파고 있습니다. 이들의 부활만이 마산 창원구장에서 열렬히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줄기 빛과 희망을 선사할 것입니다.

잘되는 팀은 투수도 적게 내보내고, 타자도 교체하지 않죠. 두산은 창원 마산구장에서 한국시리즈를 가져갈려고 할 것입니다. 보우덴의 시즌 동안의 실력과 두산 타자들의 식지않는 타격으로 3차전을 승리고 가져 간다면 말이죠.

어느 누구 팀도 응원하지는 않으나, 제 3자의 입장에서 NC다이노스의 3차전 승리를 염원합니다. 두산의 철벽 방어진인 판타스틱4에 대항하려면,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의 4두마차가 달려야 하지 않을 까요. 더불어 최금강이 최소 6이닝을 무실점이나 2실점 이하로 막아준다면, 막강한 계투진을 갖추고 있는 NC가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역대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 모두 패한 팀이 최후의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총 2차례 있었는데요, 바로 두 차례 기적의 희생양이 모두 두산(2007년, 2013년)이었다는 점은 NC다이노스에게도 마지막 희망을 주는 요소랍니다. 어찌됐든 김경문 감독이 원정 1승1패의 목표를 실패했으니 홈에서는 제발 2승을 거두어서 잠실로 승부를 볼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2016 KBO한국시리즈 3차전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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