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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의 첫째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미운우리새끼를 보다가 김건모가 지상렬 집에서 집밥을 만들고 있는데, 무얼 찾으러 가다가 뭘 찾아야 할지 모르는 대목에서 빵 터졌네요. 49살 우리 형님께서 건망증에 걸리셨네요.^^ 건망증은 사람마다 있는 것 같은데요. 도가 지나치면 치매나 알츠하이머병 등 뇌질환으로 확대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하더라고요.

단전호흡에서 뇌호흡도 있고, 약이나 건강기능식품중에 뇌건강 약품도 있잖아요. 평상시에 훈련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뇌에도 신경써야 될 시대인 것 같아요. 100세 시대니 뇌가 건강해야 100살까지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저번 시간에 제가 관심갖고 있는 분양단지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분양 정보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청약경쟁률을 통해서 이 아파트가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용산구 효창5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조감도입니다. 지난 11월 3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가서 엄청난 경쟁률로 마감한 아파트입니다.

이 단지의 현장 위치는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13번지 일원으로 지하 4층, 지상 22층, 7개동에 전용면적 59∼110㎡ 478가구가 들어서고요.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110㎡ 219가구입니다.

아파트투유에서 발표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청약경쟁률입니다.



★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청약경쟁률입니다.

일반공급 세대수가 157세대인데요, 청약접수자가 21,785명으로 평균 138.76대 1로 마감하였습니다. 11.3 국토교통부 부동산대책의 영향을 피해서인지 아니면 더블역세권에 더블숲세권 등 입지가 좋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일반공급세대수가 적은게 이렇게 많은 청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용 59㎡B타입은 20가구 모집에 5,165명이 청약접수를 하여 청약경쟁률 258.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로또에 당첨될 확률인 800대 1에는 못미치지만, 9급공무원 공채 경쟁률을 보는 것 같네요. 정말이지 서울에서 재건축이나 재개발로 분양되는 아파트에 당첨된다는 것은 꿈에서 돼지나 조상 꿈을 꾸어야 가능할 일 같지 않으세요.

지난 11월 3일에 발표한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의하면 전매제한과 1순위 청약자격의 강화로 대변되는 주택공급정책이었거든요. 롯데캐슬센터포레가 이 적용을 받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유권 이전시까지 전매제한이 적용됐다면 이런 청약경쟁이 일어났을지도 궁금한 대목입니다. 그만큼 가수요가 끼어있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어찌됐든 우리나라 서울의 아파트 분양에 있어서 대단지와 역세권, 브랜드가치만 있으면 무조건 청약해보고자 하는 묻지마 투자도 용산 롯데캐슬의 청약률을 올리는 기폭제가 됐을 수도 있고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현실이기도 할 것입니다.

더불어 롯데캐슬센터포레 분양가가 3.3㎡당 평균 2230만원으로 책정되었는데요,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59㎡B타입은 5억8천만원이 넘는 분양가입니다. 젊은 사람이 직장에 들어가서 받는 연봉이 3천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10년을 안먹고 안입고 안쓰고 해도 3억 모으기가 어렵잖아요. 물론 대출과 집안 지원으로 어찌어찌 될 수는 있겠지만, 민간분양 아파트에 자력으로 들어가려면 정말 힘든 현실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청약경쟁률에 대해서 살펴보았고요, 다음 시간에는 삼성물산이 강북에 분양하는 래미안아트리치 분양정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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