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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은 미소가 없는 사람이다. - 지그 지글러

지난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약 1조2000억원에 사들인 서울 일원동 대모산역(분당선) 인근 개포 8단지 공무원아파트가 잔금을 다 치루고 이제 일반분양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개포주공8단지아파트 재건축(가칭 디에이치자이) 분양정보에 대해서 살펴 보아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의 분양이 12월로 잠정 확정됐습니다.

'개포택지 특별계획구역10 공무원8단지'에 대한 건축위원회 심의가 최종 가결됨에 따라 이제 마지막 절차인 사업승인만 남겨두게 됐는데요.

12층으로 구성된 총 10개동, 총 1680가구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 최고 35층 높이의 18개동 총 1980가구로 변신합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이고요.

60㎡ 457가구, 60~84㎡ 946가구, 84㎡초과 577가구를 지을 예정으로 이중에는 시프트 219가구도 포함돼 있습니다.

올해 첫 시프트(장기전세주택)가 포함된 점도 이 재건축단지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10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사전경관계획 수립(안)이 수정 가결됐는데요.

기존 층수인 12층을 가로변 7층부터 중앙부 35층까지 다양하게 배치하여 주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또한, 기반시설인 영동대로 가감속 차로를 확보하고,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개원길을 7.5m로 넓힐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연 친화적인 녹지공간을 영동대로 변에 연결녹지를 15m 폭원으로 조성하고 단지 내 어린이공원은 인접지에 위치한 늘푸른공원과 연계해 소공원으로 조성한다.



★ 개포주공8단지(가칭 디에이치자이) 분양가 예상?

업계에서는 추진위원회나 조합이 없는 공무원아파트인 탓에 연말 착공·분양 일정은 수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소유자인 공무원연금공단은 임대 형태로 살고 있던 공무원 가족들의 이주 작업을 이미 끝냈다. 

사업지 인근 일원 현대아파트(래미안 루체하임)의 경우 지난해 6월 1순위에서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조합원이 없어 2000여가구 모두 일반에게 공급될 예정으로 현지 중개업소들이 점치고 있는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안팎이다.  

★ 개포공무원아파트8단지 계획

단지 지하엔 차량 378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부는 ‘차 없는 단지’로 꾸민다.

주민복지(커뮤니티)시설로 지상부엔 어린이카페, 북카페,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지하층엔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문화센터 등을 배치한다. 아파트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벤처기업 등을 위한 업무공간(코워크 스페이스), 출장 주민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공공목적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개포8단지 공무원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인기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는 개포지구 안에 자리잡고 있는 데다 대모산역 입구와 맞닿아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건축 중인 주변 단지(개포시영, 개포주공 1~4단지, 일원현대·대우)와 더불어 강남권 신흥 부촌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이상 강남 개포지구 내 알짜 재건축으로 꼽히는 개포 8단지 공무원아파트 재건축 분양정보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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