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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명을 기다리는 사람은 일확천금을 꿈꾸지만, 힘을 믿는 사람은 차근차근히 자기 운명을 열어간다. - 세실 로즈

아들 녀석 때문에 반포동에 있는 강남성모병원을 2010년부터 다니고 있는데요. 국립현충원에서 가는 길목에 반포주공단지들이 넓게 포진해 있지요.

이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반포 1·2·4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눈앞에 있는데요. 시공사 선정이 유력한 현대건설이 조합원들에게 이사비 명목으로 7천만원의 이사비를 국토교통부에서 위법이라고 떠들썩하더라고요.

어찌됐든 막강한 자금력과 디에치라는 프리미엄 고급브랜드로 반포주공1단지 시공사로 유력한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분양정보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반포 1단지) 재건축한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예상 조감도입니다.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에 유일한 하이엔드(High-end), 최상급 클래스라는 뜻을 담은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Class+est)라는 이름으로 최대·최고·유일의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현대건설의 남다른 설계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동을 사선으로 배치해 전체 5388 가구 중 3000가구 이상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게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한강 조망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설계에 공을 들였다. 기존 안이 동을 수평으로 배열해 뒷동과 좌우 측면에서 한강 조망이 불가능했다. 현대건설이 제시한 배치는 동을 약간 틀어서 지은 사선형 배치 덕분에 더 많은 가구가 한강을 볼 수 있게 했다. 선호도가 낮은 뒤편 서향 가구의 설계도 개선해 경쟁력을 갖췄다.

고층 건물은 한강의 물결을 형상화했고, 일부 저층 건물은 한강변에 떠다니는 요트 형태 모습을 담아 생동감과 역동성을 살렸다. 오피스 빌딩처럼 유리로 된 커튼월로 외관을 만들어 차별화했고, 밤에도 빛나는 한강변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경관 조명도 설계안에 넣었습니다.

또한 진도8에도 견디는 안전한 내진 등급의 아파트로 설계해 내구성도 신경을 썼습니다.

제진 댐퍼(내진 장치)와 현대제철이 개발한 고성능 내진용 철근을 아파트 전체 동에 적용한다. 강력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내풍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 주차장 침수를 방지하는 자동 차수판도 마련된다.

★ 첨단 기술의 결정체

1.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를 갖출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홈네트워크 시스템보다 향상된 것으로, 음성인식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 어디에서든 집안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2. 강남권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 아파트로

단지 안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지열, 연료전지, 태양광, 광덕트)와 전기 에너지 저장시스템(ESS)을 활용해 커뮤니티 시설의 에너지 사용량을 100% 충당하는 ‘제로 에너지 커뮤니티’가 실현된다. 첨단 건물 에너지 모니터링과 제어 시스템으로 단지 내 에너지관리를 최적화하는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관리 시스템(Smart BEMS)도 적용됩니다.

3. 특히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홈로봇을 조합세대에 1대씩 지급할 계획이다. 

4. 미세먼지 없는 단지 표방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막고,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미세먼지 청정단지 시스템’이 적용된다. 일상에서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돼 가구별로 환기 시스템에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할 수 있는 H14급 헤파 필터(0.3㎛의 미세먼지99.995% 포집 가능)가 설치된다.

가구 내부에 미세먼지 제거, 공기 청정기능을 포함한 가구 천장형 삼성 무풍 시스템 에어컨과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도 추가로 설치된다. 미세먼지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미스트링(에어링) 시스템’과 주동출입구 및 커뮤니티 출입구에 ‘에어 샤워실’ 등의 특화 시스템을 적용해 아파트 동 출입구부터 미세먼지 제거시스템이 운영된다.

★ vvip 맞춤 아파트

1. 각 가구의 평면과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바닥재와 도배지, 주방가구에는 최고급 제품이 쓰인다.

2. 입주민들의 건강과 편의 등을 위해 분야별로 전문가들의 1대 1 맞춤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3. 주거 컨셉

개인의 취향이나 분위기에 따라 한국의 정서를 담은 ▲코리안(Korean) ▲여백의 미를 강조한 모던(Modern) ▲감성적인 주거공간으로 꾸며지는 클래식(Classic) 등 3가지 스타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모든 주택형의 자녀방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자녀의 나이별로 평면을 변형할 수 있다.

4. 마이너스 옵션제



5. 무상옵션 품목

- 바닥재(거실·주방)는 외산 원목마루와 천연대리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침실 도어락도 수입품이다. 욕조도 기본이 수입품으로 전용 135㎡ 이상에서는 월풀 혹은 일본산 편백(히노끼)을 선택할 수 있다. 친환경 소재의 붙박이장과 외산 천연대리석 타일의 현관바닥 등도 최고급 제품이다.

6. 고급 주방가구는 전용 168㎡ 이상에 독일 불탑(bulthaup), 전용 135㎡에 이탈리아 보피(Boffi)를 적용할 방침이다. 불탑은 ‘주방가구계의 벤츠’로 불리는 독일 대표 브랜드로, 최고급 펜트하우스에나 일부 적용되던 제품이다. 조합원들을 위한 가전제품도 밀레, 삼성전자, LG전자 등으로 선택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7. 주거운영 부분

- 타워팰리스를 비롯해 한남더힐, 서울숲 트리마제,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등 랜드마크 단지를 주로 운영·관리하는 ‘타워피엠씨’와 함께한다. 컨시어지 서비스 부분은 세계 1등 업체 퀸터센셜리가 맡는다. 이 회사는 영국 왕실로부터 시작된 컨시어지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반포주공 1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 또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조식서비스 및 강남성모병원 연계서비스, 시니어 헬스케어, 입주민 전용 THE H카드, KEB하나은행의 VVIP 자산관리서비스, 단지내 최초 프리미엄 독서실(토즈) 특화 등 양질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 현대건설의 강점

현대건설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2위(13조7106억원)를 차지해 시공능력을 검증 받았다. 지난해 6조원에 이르던 1위 삼성물산(16조5885억원)과의 격차를 2조원대로 크게 줄였다.

올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8조3475억원, 영업이익 510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말 기준 현대건설의 부채비율은 118%로 10대 건설사 중 가장 낮다. 9월 20일 기준 시가총액은 4조3300억원을 기록 중이다. 

★ 현대건설의 약점

삼성물산과 업계 1·2위를 다투는 건설업계 리딩 기업이지만 반포 일대에서는 삼성물산·대림산업·GS건설의 대단지 브랜드아파트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 

디에이치 클래스트라는 프리미엄브랜드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개포동에 짓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제외하면 아직은 프리미엄브랜드 적용사례가 없어 이번 수주에 실패할 경우 브랜드파워에 의문이 제기될 우려가 있다. 


오는 9월 27일 시공사를 선정하는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의 성패 여부에 따라 앞으로 강남권 재건축시장 경쟁의 향방이 가려지는데요. gs건설(자이 프레지던스)과 현대건설의 재건축 수주전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이상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에 유력한 현대건설의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분양정보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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