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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새롭게 직장에 들어온지 어느덧 2년 8개월을 향하고 있는데요. 쉼없이 달려오다 보니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혔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육아휴직이라는 '쉼'을 선택했는데요.

공교롭게도 11월말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 쉬게 됐어요. 프로야구 선수들이 휴식과 함께 한해를 준비하는 스토브리그와 동계훈련이 한창인 때 말이죠.

저도 동료들에게 얘기했어요. 프로야구가 개막하는 3월에 돌아오겠다고 말이에요.^^

코로나19로 관중 수입이 떨어진 각 구단들이 재정난에 시달리는 분위기인데요. 과연 2021 프로야구 예비 fa들에게 지갑을 열것인가 하는 게 관심사 인 것 같은데, 오늘은 2021년 프로야구 fa 스토브리그에 따뜻한 겨울을 날 선수를 알아볼까 합니다.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 사진 전경>

프로야구 선수들은 fa대박을 지상 최대 목표로 삼고 있는데요. 물론 해외진출 또한 꿈꾸고 있지요.

나이가 들면 운동을 하려고 해도 몸이 따라주지 않기에ㅠㅠ

재정난에 시달리는 각 구단들은 일찌감치 선수들을 방출하며 재정 줄이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2021년 예비fa들은 과연 어느 팀으로 이동하게 될지 아니면 원 소속 구단에 남을지도 관심사가 충분합니다.

fa뜻 ? fa란 free agent 의 약자로 일정기간 자신이 속한 팀에서 활동한 뒤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어 이적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 또는 그 제도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는 FA 1시즌으로 7년을 한팀에서 뛰어야 하고, 재취득하는데는 4년의 기간을 두고 있답니다.

자, 그럼 2021 프로야구 fa 중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굴 선수들부터 알아볼까요?^^

<양현종,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아, KBO는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5일 이내 FA 자격선수를 공시하는데요. 이후 FA 자격 선수들은 이틀 동안 FA 권리행사 신청기간을 갖게 된답니다.

FA를 신청하느냐 마느냐는 선수들의 의지이지요.^^

기아타이거즈의 간판 양현종선수는 해외진출을 선언했지요. 친구인 김광현선수가 올해 세인트루이스 즉 mlb로 진출했기에 양현종선수는 메이저리그를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재팬리그로는 가지 않을 것 같고요.

기아는 에이스투수를 잃기에 간판타자 두번째 FA 권리를 얻게 될 최형우와의 계약에 온 신경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최형우는 올해 37살의 나이에 타율 3할5푼4리, 두 번째 타격왕에 올랐고요. 28홈런을 터트렸고 115타점을 쓸어 담았답니다. 변수는 내년 시즌 38살을 맞는 최형우와의 계약조건인데요. 4년 계약은 어렵고, 2+1계약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8년간 동행했던 김주찬 선수와는 이별을 통보했답니다. 즉, 방출을 결정한 기아인데요. 과연 김주찬 선수가 재취업에 성공할지도 관심사입니다.ㅠㅠ

<김하성 선수, 출처: 엠스플뉴스>

역시 해외진출을 선언한 김하성 선수가 fa인데요. 지난 2014년 KBO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7년 동안 타율 0.294 133홈런 575타점을 기록한 키움의 간판 프랜차이즈 선수입니다.

현지에서는 김하성의 강점인 내야 유틸리티 능력, 젊은 나이, 잠재력 등을 높이 사고 있어서, 추신수선수가 있는 텍사스 등 여러 팀들의 레이더에 놓여있다는 평가입니다.

<나성범 선수, 출처: 스포츠경향>

현재 한국시리즈가 한창인데요. nc다이노스에는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나성범선수가 있습니다. 스캇 보라스와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일찍이 준비해온 나성범선수인데요.

올 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525타수 170안타), 34홈런, 112타점을 기록했답니다.

<이대호 선수, 출처: osen>

'150억 사나이' 롯데 이대호(38)가 다시 FA가 된답니다. 이대호는 4년 동안 롯데 4번타자로 활약했고요. 첫 2년 동안은 매년 3할2푼-34홈런-111타점 이상을 기록했는데요. 과연 이대호 선수가 내년이 만 39세 시즌인데, 롯데가 어떤 대우를 해 줄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LG에는 차우찬(33), 김용의(35)가 FA 자격을 취득하게 되는데요.



<김용의 선수, 출처: osen>

차우찬은 2016시즌을 마치고 LG와 4년 FA 계약을 했고, 이번이 재취득이고요. 김용의선수는 2008년 두산에 입단해 LG로 트레이드, 프로 13년차고요. 내외야 백업으로 뛰면서 35세 나이에 드디어 FA 자격을 처음으로 취득하게 됩니다.

sk와이번즈는 투수 김세현, 내야수 김성현, 내야수 윤석민 등이 fa시장에 나오고요.

kt위즈는 투수 유원상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기아에는 내야수 나주환이 재취득을 하게 되네요.

삼성라이온즈는 내야수 이원석, 투수 우규민이 에프에이 자격을 얻게 된답니다.

그리고 이번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데울 두산베어즈입니다.

2021fa시장에는 유독 투수들이 눈에 띄지 않는데요.

두산에 유희관 선수가 그나마 A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수빈 선수, 출처: news1 >

두산은 유희관, 오재일, 이용찬, 최주환, 허경민, 정수빈, 김재호, 장원준 등 1군 다수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어서, 구단이 재정이 그렇게 넉넉치 않기에 선수들 대부분을 잃지 않을지 심히 궁금하기 그지 없는 팀이랍니다.

제가 정수빈선수를 좋아하는데요. 도루도, 타격도, 수비도 월등한 그가 타 팀에서도 영입 1순위에 올려 놓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주환 선수, 출처: osen>

장타력을 겸비한 최주환선수도 탐나는 선수임에 분명하고요.

<허경민선수, 출처 : 스포츠경향>

허경민선수는 명실공히 공·수·주를 모두 갖춘 FA 내야수 최대어임을 한국시리즈 등 포스트시즌에서 증명하고 있지요.^^

4번타자 김재호, 붙박이 1루수 오재일 선수 또한 다른 팀에서 군침을 흘릴만한 2021프로야구 예비fa들입니다.

2021 스토브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직될 것으로 예상되고는 있는데요. A급 선수들한테는 예외로 통하는 게 사실이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해외진출선수로는 김하성선수가 대박을 칠 것으로 보여지고요.

국내FA로는 90년생인 허경민, 정수빈 선수가 대박을 스토브리그를 평정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이상 2021 프로야구 fa 스토브리그 따뜻한 겨울을 날 선수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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