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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에게 두 귀와 하나의 혀가 있다는 것은 좀더 많이 듣고 좀더 적게 말하라는 뜻이다. - 디오게네스

말을 하다보면 안 할말 못 할말 다 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가만히 있는게 더 나을 때가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죠. 저도 말하는 기술이 없어서 자주 핵심을 놓치고 얘기하는데요, 꿀먹은 벙어리가 되기 전에 짧고 핵심을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

tv에서 유아인이 나와서 뭐라고 하더라고요. 유심히 봤더니 미술 전시회를 유아인이 광고 하고 있네요. 바로 다빈치 코덱스(Da Vinci Codex) 전시회입니다.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는 <다빈치 코덱스 전>은 20년간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연구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로 구성된 연구팀인 ‘엘뜨레(Leonardo 3)’, 자연을 바탕으로 고차원 기술과 미학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스튜디오 드리프트(Studio Drift)가 나오고요.

더불어 MIT교수로 유명한 '치타 로봇'의 세계적 로봇 공학자 김상배,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 작업하는 디자이너이자 현대미술가 장성,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UNIST 국립울산과학기술원 교수인 정연우, 순수미술과 공학 기술을 결합한 뉴미디어 아티스트 전병삼, ‘빛의 작가’로 알려진 미디어 아티스트 한호 등 서로 다른 장르 사이에 존재하는 불화합 요소들을 통합하기 위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방식을 활용한 현대 전문가와 작가들이 함께한다. 

이들의 작업은 작업이 완성이 되는 과정이라는 각자의 코덱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 인터렉티브 아트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작품, 디자인, 건축, 회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융복합전시인 <다빈치 코덱스전>을 통해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다각도로 감상하는 자리인 동시에, 호기심을 갖고 다양한 지적 세계를 탐구하는 작가들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전시를 경험하고 느끼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년~1519년)는 이탈리아의 화가, 건축가, 과학자, 최초의 미래학자이자 공학자로서 르네상스의 민주주의적 이상을 그 누구보다도 분명하게 대표한다.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는 다빈치 코덱스展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그의 기록물인 ‘코덱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코덱스’가 의미하는 것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37년간 남긴 3만장 가량의 방대한 기록물이자, 서로 다른 장르의 융합이 실현 되어가는 극적인 과정을 담는 모든 기록물을 통칭한다.



○ 다빈치 코덱스 전시회 안내

1. 전시제목 : 다빈치 코덱스(Da Vinci Codex) 

2. 전시기간: 2016년 12월 23일(금) ~ 2017년 4월 16일(일) 

3. 전시장소 : 문화역서울 284 전관

4. 홍보대사 : 복합문화공간을 직접 운영하는 배우 유아인은 이번 ‘다빈치 코덱스’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문 오디오가이드 목소리 안내를 맡았다.

5. 도슨트 프로그램 : 전시는 다각도로 전시를 체험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자는 방송인 타일러(Tyler Rasch)가 맡을 계획이다.

6. 전시 주제음악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막식 음악 감독이자 우리에게 익숙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프론티어(Frontier)’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양방언이 참여한다.

<전시회 티켓구매 하기>

★ 다빈치 코덱스 전시회 오시는 길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 서울역(본옥) 문화역 서울 284 

예술과 과학, 기술이라는 이질적인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들의 삶 속에서 이들의 융합이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는 '다빈치코덱스 전'에 여러분을 초대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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