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에서 나온 진짬뽕과 팔도에서 나온 일품 해물라면

안녕하세요?

겨울이 되다 보니 겨울잠에 대한 욕구가 수직 상승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자도 자도 잠이 이렇게나 좋다라는 것은 겨울이라는 계절의 특수성인 거 같습니다.

일요일에 늦잠자고 목욕탕 다녀오면 정말 하루가 이렇게나 짧다라는 걸 느끼지 않을 수 없어요.

하루하루가 무지막지하게 빨리 지나가는데, 정말 규칙적인 생활을 추구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와이프랑 오뚜기에서 나온 진짬뽕과 팔도에서 나온 일품 해물라면 끓여 먹어 보았습니다.

★ 진짬뽕 vs 일품 해물라면

오뚜기 진짬뽕은 한봉지에 130그람이고요. 팔도 일품 해물라면은 120그램입니다.

진짬뽕은 농심의 신라면에 대적하고, 맛짬뽕을 탄생시킨 멋진 라면이라 들었는데요.

진짬뽕 맛있게 끓이는 법은 뭐 레시피대로 따라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팔도 해물라면은 오징어, 새우, 홍합, 미더덕이 들어가 얼큰, 시원, 개운한 맛을 낸다고 하죠. 제가 괜히 계란을 넣고 삶아서 그 맛을 잡아 먹은 거 같아요.ㅠㅠ

확실히 진짬뽕의 면발이 굵기에 해물라면과 같이 끓였는데 더 오래 끓여야 한답니다.

각각 끓이다보니 해물라면이 국물이 쫄아버리고 말았어요.ㅠㅠ

우리 와이프 어쩔려고 국물까지 남김없이 후루룩 그릇을 비워냅니다.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신라면 보다 더 맛있다고 얼큰하고 매콤하니 속이 다 후련하다고 하더라고요.

일품 해물라면에 계란을 넣는 바람에 본연의 맛을 평가를 못 하겠더라고요.

다음번에는 아무것도 넣지말고 맛을 봐야 겠어요.ㅠㅠ

진짬뽕은 마지막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유성스프가 들어 있는데요, 짬뽕의 얼큰한 맛을 더해 주어 그릇을 깨끗이 아무 것도 남기지 않게 만드는 매직을 보여줍니다.^^

★ 오뚜기 진짬뽕의 원재료, 1회 제공 영양성분 안내입니다. 열량(칼로리)이 505kcal입니다.

★ 팔도 일품 해물라면 원재료 및 영양성분 안내입니다. 열량이 역시 505kcal이네요.

두 라면을 비교한다는 게 조금 그렇지만 가격이 비싼 진짬뽕이 역시나 더 맛이 있지 않나 싶어요.

갈수록 맛의 풍미를 더해가는 우리나라 라면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