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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에 있는 솥단지가 뚜껑이 고장나서 새 것을 사려고 며칠전부터 사이즈를 쟀었다. 그리고 어제 시간이 돼서 다이소를 방문해서 구경 23.5cm 강화유리뚜껑을 샀다.

그런데 이게 웬일. 뚜껑이 맞지 않았다.ㅠㅠ

먼지가 좀 끼어 있어서 세척하고 솥단지에 닫아보니 훨씬 큰 게 아닌가. 사이즈는 23.5센티미터를 사야하는데 다이소에서 구매한 건 26센티미터였다.

와이프한테 반품하러 갔다온다 했더니, 포장지를 뜯어버린 것은 안된다고 하는게 아닌가.ㅠㅠ

왜 일을 이런식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솥단지 뚜껑 하나 제대로 사오질 못하다니 말이다.

대충대충하는 버릇은 여전히 나이가 먹어도 따라다니는 것 같다. 작은 일을 하더라도 똑부러지게 할 수 있도록 세심히 나의 일하는 습관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와이프가 피자 먹자고 해서 마침 skt 티데이에 피자헛 50% 할인을 하길래 피자 먹은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피자헛 티데이 모든 프리미엄피자 방문포장 할인

며칠전부터 피자가 먹고 싶다고 와이프가 얘기를 했었다. 그래서 더욱 피자가 먹고 싶었는데, skt에서 t데이에 피자헛이 있길래 와이프한테 주문하라고 했다.

그런데 10분이 지나도 20분이 흘러도 주문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질 않았다.

둘째아이 데려오고 나서 티데이 쿠폰이 안된다는 얘길 들었고, 화를 내면서 나보고 주문하라는 게 아닌가.

그래서 내가 해봤는데 역시 티데이쿠폰은 되질 않았다. 에이씨 혼잣말하며 방문포장 40% 할인과 1.25리터 펩시콜라만 홈페이지 주문으로 위안을 받았다.

피자헛 메뉴 중 신메뉴인 립스테이크바이트 미디움사이즈를 주문했다.

사이드메뉴는 스파게티가 포함된 서프라이즈 콤보세트를 더불어 주문했다.

역시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괜찮은 것 같다.

립스테이크바이트 미디움 피자가 정상가가 28,900원에 40% 할인을 받고, 서프라이즈 콤보세트가 8,500원에 총 결제금액이 28,240원이다.

skt 고객 누구나 50% 할인 또는 적립 서비스는 못 받았다는ㅠㅠ

스파게티부터 시식하는 울 소중한 딸래미^^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울부짖으며 흡입을 시작하는데..

역시 피자엔 사이드 메뉴가 중요한 것 같다. 콘샐러드, 코우슬로, 피클, 핫소스, 피자디핑소스 등등을 피자의 맛을 한껏 청량하고 프레쉬하게 바꿔주는 마술과 같은 것!!

펩시콜라를 먹을 수 있다는 걸 확인한 순간, 피자 한 조각을 우걱우걱 먹어대는 소녀^^

치즈가 얼마나 많이 토핑돼 있는지 계속계속 나온다며 신기해 하는 울 딸래미 넘 예쁘다.ㅋㅋ

 

 

 

립스테이크바이트에는 고기, 토마토, 브로콜리, 고구마, 마늘, 치즈 등 건강함이 잔뜩 들어간 피자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피자가 작다는 생각에 스파게티에 밥을 좀 비벼봤는데.

한입 먹기에 좋은 이미지와 맛이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에 한이 없었다는ㅋㅋ

딸래미가 자기만 찍는다며 나를 피자 모델로 만들워줬다.ㅋㅋ

다 먹고 유튜브를 볼 수 있다는 허락에 브이자를 연신 해대는 구만.ㅋㅋ

이렇게 피자며 스파게티며 남기지 않고 깔끔히 비워내는 울 가족의 점심 마무리에 감사함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요즘 빕스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패밀리레스토랑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 집에서 방문포장으로 피자헛 메뉴를 할인받아 가족끼리 오손도손 이야기 꽃 피우며 만찬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이 피어나는 게 아닌가 짧게 생각해 본다.

<피자헛 방문포장 할인 바로가기>

이상 피자헛 티데이 모든 프리미엄피자 방문포장 할인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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