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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에 날씨가 흐리멍텅한 시야로 찌뿌둥한 날씨가 많네요. 가을은 적어도 푸른 하늘이 청명하게 드러나야 하는게 이치에 맞는 것 같은데 말이죠.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많은 피해를 입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중국과의 사이도 안 좋은데 날씨마저 관계를 악화시키네요.

소율이가 주말마다 상도강남교회에 아기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원래는 남양주에 코코몽유기농팜랜드를 가기로 했는데, 일정이 변경돼서 장흥으로 바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장흥아트파크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8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장흥아트파크입니다.] – 장흥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경기도 장흥과 전라도 장흥이 있는데요, 저희는 서울에 거주해서 먼저는 경기도 장흥입니다.^^

상도아기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장흥 아트센터에 가게 되었네요. 토요아기학교는 10시30분부터 하지만 이번 체험학습은 한시간 일찍 9시 30분까지 도착해야했지요. 평소 일찍 일어나던 소율이가 감기가 올려고 했는지 8시 30분에 일어나서 기침을 하기에 가야하나 망설였지만 다행히 컨디션이 좋아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울딸랑구 좋아하며 관광버스에 올라 타고 출발하라고 말하더라구요..ㅋㅋ 모든 사람이 버스에 타고 강변고속도로 타다 시내로 빠졌나봐요..에휴 차가 막히더라구요. 그런데 같이 출발한 꾸러기반 아이들이 탄 버스는 고속도로로 가서 벌써 도착했다고 우린 20~30분 더 가야한다고 말하더라구요.
막히며 가다 어느새 장흥 아트파크에 도착! 울딸랑구 얼른 내리자며 저의 손을 잡고 버스에서 내리고 사람들 따라 들어갔어요.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앞에 건물하나가 있던데 그곳으로 우르르 들어갔지요.

와우~ 계단을 반정도 내려가니 큰 블럭들이 여기저기 있고 한쪽 벽면에는 소방서 및 동물농장등 그에 맞는 그림자석이 있어서 애들이 여기 붙이고 저기 붙이고 하며 좋아하네요.
블럭방에서 아래층엔 볼풀공이 있는방에 애들은 내려가거나 볼풀공앞에서 점프하며 뛰거나 아주 즐거워하며 공을 던지고 뛰고 했지요. 블럭방과 볼풀공이 있는장소를 연결하는 미끄럼틀이 양쪽으로 두대가 있어요. 미끄럼틀은 둥근모형으로 첫입구는 아랫쪽이 잘 안보이기에 울딸랑구 무서워서 타지 못하네요. 그러다 다른분들도 아기랑 같이 타서 내려오기에 저도 몇번 딸랑구랑 타고 내려오다 한번 딸랑구를 혼자 태워서 밀어줬더니 잘 타더라구요. 미끄럼틀이 길지 않고 짧기에 괜찮았던것 같아요. 예전에 다른곳은 엄청 길고 통으로 되어 있었는데 모르고 탔다가 중간에 딸랑구가 멈춰서 울어버렸거든요. 앞으로 통으로 된 미끄럼틀도 잘 타기 바라며~ㅋㅋ




열심히 미끄럼틀 타다 윗층에 종이로 만들어진 스타들(?)이 있다기에 구경하고 밖으로 나왔지요.
날씨는 해가 비춰서 춥지 않기에 뛰어놀기도 좋겠더라구요. 살짝 뛰어가며 별똥별전이라는곳으로 들어갔지요.
들어가자 앞쪽에 애들 미로가 있네요. 미로가 어렵게 되지않아 애들이 쉽게 나오더라구요. 울딸랑구 들어가서 길을 잘 찾고 출구로 나오더니 씨앗이라고 둥근모형으로 된 헝겊같은 공을 계란판에 붙이는게 있어서 떨어져 있는 씨앗을 주워서 끼우고 옆방으로 고고~


똥방이라는 방은 문앞에 변기두개가 있네요.ㅋㅋ 울딸랑구 변기에 앉아서 사진도 찍고 똥이라고 황통색으로 삼각형모양의 헝겊을 집어서 야채바구니에 넣고 변기에도 넣고하며 놀다 옆방에 짧은영상방이 있는데 잠깐 앉아 있다 잘보지않고 바로 또 똥방으로 가서 놀았지요. 똥방이 좋은지 같은또래친구와 둘이 똥이라며 집어서 여기 던지고 넣고하며 깔깔깔 웃고 넘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곤 점심시간이 되어서 아기학교에서 준 김밥을 맛있게 얌얌먹으며 배가 부른후에 밖으로 나가자며 놀이터에 그물로 된게 큰 해먹같은게 있었는데 한번 올라가더니 아직 무서운지 바로 내려와서 미끄럼틀쪽으로 갔네요. 그네도 타고 시소의자도 타고 미끄럼틀은 살짝 경사가 있고 내려오는곳 착륙점이 좀 짧아서 애가 미끄럼틀에서 내려올때 잡아줘야지 안잡아주면 바로 모래로 풍덩이네요.
미끄럼틀 몇번 타고 뭐가 있을까 구경하러 간 건물에 들어가니 그림들이 있네요. 많지않지만 애들이 구경하기에 괜찮은듯하네요.
그리고 내려와서 딸랑구 똥방에 가자고ㅋㅋ 그곳에서 또래친구랑 또다시 똥놀이하며 집으로 출발할 시간까지 놀다, 놀이터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집에 가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그림이 있는 곳에서 가져온 스티커를 붙이며 노래를 흥얼거리며 낮잠도 안자고 버스안에서 서로얘기하며 왔네요~

장흥아트파크 오시는 길입니다.(장흥아트파크가는길!)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흥아트파크에는 '예술' '자연' '인간'이 공존합니다. 가족 단위 나들이에서부터 본격적인 문화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장흥아트파크에서 신선한 문화체험과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장흥 가볼만한 곳으로 장흥아트파크 추천을 하면서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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