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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번도 실책이 없었던 사람’ 누구나 과오를 저질러 가면서 여러가지 일을 터득해 나가는 법이다. 과오가 많을수록 그 사람은 이전보다 나아진다. 그만큼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보았기 때문이다. 한번도 실책이 없었던 사람, 그것도 큰 잘못을 저질러보지 못한 사람을 최상급의 직책으로 승진시키는 따위의 일은 없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대부분 무사안일주의로 지내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과오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자. – 피터 드러커

사람은 실패속에서 성공자로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시국이 많이 어수선 하잖아요. 이럴 때 음악이나 공연, 영화를 보면서 감정을 추스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 영화 더킹을 소개해 봅니다.


배우 조인성과 정우성이 내년 1월 개봉하는 영화 '더 킹'에서 진한 브로맨스(남자들 간의 우정)를 선보인다. ‘브로맨스’가 뭔지 몰랐는데요, ‘더킹’ 제작발표회에서 무슨 내용인지 알게 되었네요.^^

영화 '더 킹'은 권력을 휘두르며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면서 겪는 일들을 그린 범죄액션 드라마다.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질문이지 않습니까.

‘더킹’의 주요 줄거리는 삼류인생 아버지 밑에서 '양아치' 고등학생으로 자란 태수(조인성 분)는 검사에게 꼼짝없이 당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진정한 권력을 동경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사시에 패스하지만, 일반 샐러리맨과 다를 바 없는 검사 생활에 실망하던 중 최고의 권력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승승장구한다.

그러던 중 정권이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에 새로운 판을 짜며 기회를 노리던 이들 앞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면서 벌어지는 범죄액션영화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더 킹> 1차 예고편

예고편에는 촛불시위, 대통령 탄핵, 검사들이 벌이는 굿판 등 현실을 떠올릴만한 장면들이 곳곳에 포함돼 있어서 영화에 현실을 적극 반영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다.

영화 더킹 개봉예정일은 2017년 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주요 출연 배우진이다.



1. 조인성 (박태수 역) : 조인성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2. 정우성 (한강식 역) : 대한민국의 실세인 차세대 검사장 후보 한강식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3. 배성우 (양동철 역) : 권력 앞에서 순종적인 한강식의 오른팔 양동철 역

4. 류준열 (최두일 역) : 태수의 고향 친구이자 그의 뒤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는 조직폭력배 최두일 역

5. 김아중 (상희 역) : 박태수의 아내 상희 역

6. 김의성 (김응수 역)

★ <영화 더 킹> 감독 : '관상' '우아한 세계' '연애의 목적'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재림 감도 인터뷰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처럼 권력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있을까 하는 답답함에서 영화를 시작했다"면서 "마당놀이처럼 영화를 즐기면서도 한국사회의 부조리함을 관객들이 느낄 수 있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내용이 시국과 닮은 것은 처음부터 의도했다기보다 취재 과정에서 많은 권력자가 이런 일들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돼 작품에 녹인 것뿐"이라며 "총 104회 촬영 중 (시국을 반영하기 위해) 추가로 촬영한 장면은 단 한 장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상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 등으로 어수선한 대한민국 정치현실에서 ‘권력’에 대한 무소불위와 권력형비리에 대한 대한민국의 곪아 터진 상처를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가. ‘영화 더 킹’으로 한번 잘 살펴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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