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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이 연락이 왔는데, 전자화폐를 아느냐고 물어보네요. 당연히 안다고 대답했지요.^^

비트코인하고 비슷한 건데, 요즘 원코인이 수익적인 면에서 괜찮을 거라고, 자료 좀 보낼테니 검토해 보라는 요청이 있었죠.


그래서 원코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 공부하면서 같이 포스팅해서 여러분께 알려 드리려 합니다.







마침, 비트코인을 처음 개발했던 개발자가 7년만에 정체가 밝혀졌다고 뉴스기사에 핫토픽으로 떴네요.ㅋㅋ


참으로 우연의 일치인지,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어디서든 정보가 튀어나올 지 모르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반떼에 꽂혀 있으면, 도로에서 아반떼 자동차만 보인다는 진리!^^

실제로 경험을 한 것을 말씀 드리는 거에요.ㅋㅋ


원코인이 전자화폐 사업 중 세계 2위라고 형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먼저 비트코인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비트코인코리아에서 동영상으로 잠깐 보시죠.



비트코인[Bitcoin]은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필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실제 생활에서 쓰이는 화폐가 아니라 온라인 거래상에서 쓰이는 가상화폐이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이자, 이 화폐가 작동하는 방식을 말한다. 쉽게 말해 싸이월드 ‘도토리’나, ‘네이버 캐쉬’,

카카오 '초코'와 같이 실제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는 돈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쓰는 돈처럼 손에 쥘 수 있는 물건은 아니다. 온라인에서 인터넷에서 떠도는 코드일 뿐이다.


컴퓨터가 제시하는 매우 난해한 수학 문제를 풀면 그 대가로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작동방식으로, MIT 라이선스를 적용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은 광산업에 빗대어 ‘캔다’(mining)라고 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만드는 사람을 ‘마이너’(miner), 즉 '광부'라고 부른다.


광부가 아닌 사람은 돈을 주고 비트코인을 구입해 거래할 수 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일반인이 할 수가 없기에.

비트코인은 주인이 없다. 비트코인을 만들고 거래하고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꾸는 사람 모두가 비트코인 발행주다.


현금을 넣으면 비트코인으로 바꿔 주는 ATM까지 등장하였다.

이렇게 비트코인을 주식처럼 갖고 있으면 오르고 내리고를 경험할 수 있고,

그만큼 거래가 활발하게 움직이다 보면 희귀성을 갖고서 비트코인 자체가 엄청나게 올라가는 구조로 된다고 볼 수 있다.

2,100만 비트코인만 채굴 할 수 있고, 2045년까지 채굴할 양이라고 하네요. 2013년에 1비트코인이 120달러까지 올랐는데,

현재 2016년 5월 4일 시세를 살펴보니 449달러까지 올라갔네요. 우와 대단합니다.


비트코인 계좌, 즉 지갑을 만들 때 주민번호나 실명과 같은 개인 식별 정보는 필요 없다. 어느 국가의 관리도 받지 않는다. 마치 현금처럼, 불법적이거나 비밀스러운 거래에 쓰인 경우도 있으며, 반면 이 점 때문에 비트코인이 익명 거래를 보장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반응은 복잡하다. 미국에서는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비트코인을 모은 사기행각까지 나타났는데, 미국 법원은 이 일을 벌인 트렌든 셰이버스란 인물에게 2013년 8월 사기죄를 물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작년 12월에 '가상화폐 빙자한 신종 다단계 사기 주의보'라는 기사가 떴네요.







그 기사를 살펴보면요.

비트코인은 한때 1BTC(비트코인의 단위)가 120만원에 거래되는 등 가치가 폭등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기존 화폐의 대안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런 비트코인의 인기에 편승해 한탕을 노리는 이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게 '유엔코인'으로 유엔 간판 내걸고 ‘코인’ 팔아 100억원대 착복 의혹을 받고 있네요.


문제는 가상화폐를 내세운 다단계 사기행각이 비단 유엔코인만의 일이 아니라는데 있다. 

비트코인이 화제가 된 이후 ‘○○코인’이라는 이름을 앞세운 불법 다단계업체들이 범람하고 있다. 

이미 피해 사례도 나왔다. 태국에 기반을 둔 가상화폐 ‘유토큰’이 그것이다.

이들은 유토큰의 가치가 매일 3%씩 오를 것이라고 홍보하며 구매를 부추겨 다수에게 피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단계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상화폐 업체가 수도 없이 많다. 금융 당국은 이런 업체가 30여 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월드코인·힉스코인·쉐어코인·젬코인·유니온플러스코인·크리바코인·원더풀코인·리플코인·케이코인·빅코인·리코인·원코인·엔코인 등 다수의 가상화폐에서 불법성이 발견되고 있다.


더불어 위의 개발자가 밝혀진 기사를 보면,

그동안 개발자의 신원이 감춰진 채 ‘나카모토 사토시’란 가명으로 알려져 일본인이 개발했다는 설이 유력했지만 호주 사업가 겸 컴퓨터공학자인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 씨(45·사진)가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이 기사도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게 노이즈마케팅이 아니냐는 비판 속에 사실을 증명해줄

방법이 없다는 견해도 제시되고 있네요.


더 공부해 봐야 알겠지만, 비트코인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돈을 대체할 만한 유력 후보임에는 분명하고,

다른 전자화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은 비트코인의 저력이 대단하다는 것임을 증명하는 것일테다.


앞에 서두에서 원코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했는데, 인터넷에는 안 좋은 정보도 많이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기회가 되면 사업설명회에 참석해서 조금 깊게 살펴 본 후

다음 시간에 포스팅으로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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