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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사고 많기로 악명 높은 서울 영등포로터리 


영등포로터리는 경인로와 영등포로 등 7개 도로가 만나는 곳으로 2005년 전국 로터리 중 

가장 많은 84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등 대표적 사고 다발 지점이다. 




서울시는 2002년부터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대한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효과 커 = 이처럼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추진하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2년부터 3년간 교통사고가 잦은 곳 총 109곳을 개선한 결과 

공사 후 사고건수는 1635건으로 공사 전 2225건보다 약 26.5%가 줄어들었다. 

사상자 수는 공사 전 3496명보다 약 30.7%가 줄어든 2423명이었다.

출처 - ['서울시·내일신문 교통안전기획'연재기사]







서울시내에서 이렇게 '버뮤다 삼각지대'나 '블랙홀'이라는 별칭이 달릴 수 있는

곳이 영등포로터리이다. 그만큼 교통량도 많고 교통사고도 전국 로터리에서도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이니 말이다.


저는 직업 특성상 영등포구와 동작구를 평일에 자주 왔다갔다하는 영업맨이라

이곳에 익숙해 있어서 손쉽게(?) 빠져나오는데,


연일 접촉사고와 대형사고의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게 이 곳 영등포로터리라서

경각심을 갖고 방어운전 및 정확한 길로 가자는 취지에서 이렇게 포스팅 하게 되었어요.


차 도로에는 락카로 도배되어 지는 곳이기도 해서,

도로위의 미술세계라고도 제가 별명을 지었을 정도라니까요.^^


더구나 로터리 특성상 한 번 들어가면 계속 뺑뺑 돌 수 있는 구조랍니다.

저도 처음에는 여의도를 가려다 신길역으로 잘 못 꺽어서 가기도 했고요.


그럼 상세하게 길을 살펴볼까요.



1.구로와 대림동, 신길동에서 영등포공원으로 해서 지하차로로 내려오면

조리사관학교가 보이는 대로입니다.




2. 영등포역, 신림역 쪽에서 롯데백화점 쪽으로 쭉 직진하면,

고가도로로 여의도로 가는 방향이고요,

고가도로 옆 길로 가면 신길역과 신길동 족으로 갈 수 있는 방향이지요.


3. 영등포시장, 양평동, 오목교에서 쭉 진진을 하면,

좌회전을 하면 여의도와, 노들로, 신길역, 신길동을 갈 수 있지요.




4. 양화대교쪽에서 올림픽대로에서 빠져나와서 영등포로터리 표지판

보이는 곳으로 나오면 영등포시장, 영등포역, 신길역 등등으로 갈 수 있지요.







5. 여의대로에서 서울교를 지나면 바로 영등포로터리로 진입합니다.


6. 대방역, 신길역 쪽에서 직진하면 당산역 쪽으로 빠질 수 있고,

영등포시장, 영등포역, 노들길, 여의대로 등으로 지나 갈 수 있지요.




7.한림대한강병원, 당산역에서 쭉 직진하다 우회전 신호가 켜지면

진입하여 여의도와 신길역, 신길동, 영등포시장 등을 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7~8개 도로 및 고가도로가 구불구불 이어져 있어서

초보운전 뿐만 아니라 처음 이곳을 접하시는 분들은

멘붕상태에 빠질 수 있으니,


정신 바짝 차리시고 운전을 하셔야 합니다.

네비게이션 잘 따라가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표지판을 잘 보고, 천천히 진입하고,

속도와 신호위반 카메라가 4~5개 정도 구비(?)되어 있으니,

천천히 그리고 정확하게 더불어 민첩하게 운전을 해야

사고도 안나고 제대로 지나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경찰청과 서울시에서 최선을 다해 교통시스템을 바꾸고

신호체계도 운전자에 맞게 시스템을 변경했다고 하니 다행이고,

교통사고도 많이 줄어 들었지만 더 경각심을 가지고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교통체증이 빈번한 도로에서는 주의 운전을 할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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