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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류가 한층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그 첫째 조건은 우리가 용기를 가지고, 공포에 지배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 프리드쇼프 난센

다큐멘터리하면 동물의 왕국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예전에 세렝게티의 초원은 정말이지 최고의 다큐멘터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EBS가 새롭게 둥지를 튼 고양시 EBS 디지털통합사옥을 중심으로, 고양시 일원과 서울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 EIDF 2017 주요정보에 대해서 살펴 보아요.


고양시 EBS 디지털통합사옥을 중심으로 21일부터 고양시 일원과 서울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 개요 주요 정보 안내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EIDF 2017은 또다시 ‘어린이와 교육’이라는 주제를 집중 조명한 가운데 세계 78개 국가에서 출품한 총 1천78편 중 엄선한 24개국 70편의 해외 다큐멘터리 우수작을 선보인다.

2017EIDF 수상작 안내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상영관 및 EBS1 TV로 24개국 7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또한, 다큐멘터리 교육의 장인 Doc 캠퍼스를 22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고, 25일과 26일 일산 호수공원과 서울 청계천에서 동시에 야외상영을 진행해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EIDF 2017'은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월드 쇼케이스, 아시아의 오늘, EIDF 포커스 등 기존 5개 섹션에 내 손 안의 다큐 - 모바일 단편 경쟁, VR 다큐 특별전이 신설되어 모두 7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포커스 섹션은 EIDF가 주목하는 4개의 하위 주제 섹션인 어린이와 교육, 자연과 기술, 뮤직 & 아트, 여성과 사회로 구성됐다. 

‘예술과 문화, 기술과 과학’이 ‘통섭’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생산할 서드라이프 시대의 가능성을 주목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상화·전면화된 현실을 포착하는 다큐멘터리의 최전선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의 VR 다큐멘터리들이 국내에 소개된다. 

특히 모바일 기반 다큐멘터리 제작을 견인하기 위해 국내 단편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한 ‘내 손 안의 다큐 - 모바일 단편 경쟁 부문’을 신설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화제 기간 중 상영키로 해 기대치를 더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최고 강사진을 망라한 다큐멘터리 교육의 장인 EIDF Doc 캠퍼스도 운영된다. 

이번 ‘EIDF 2017’은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과 서울시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야외상영은 수도권 시민들이 어우러져 다큐멘터리를 즐기는 축제인 EIDF 2017의 위상을 실감케 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IDF 2017 극장 상영 시간표 바로가기>

<방송편성표 바로가기>

'EIDF 2017'에서는 유명 감독들의 다큐멘터리 근작들을 만날 수 있다. 2016년 베니스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클래식 상을 받은 클레르 시몽의 '프랑스 영화학교 입시 전쟁', '도베르만'을 연출해 신성으로 이름을 떨친 얀 쿠넹의 특별한 다큐멘터리 '베이프 웨이브', 컴필레이션 필름의 대가 빌 모리슨의 신작 '도슨 시티: 얼어붙은 시간', 2017년 칸 감독주간에 소개된 거장 아모스 기타이의 신작 '서안 지구 비망록'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대중적인 재미를 더해 유명 배우들이 참여한 다큐멘터리들도 다수 선보인다.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존 버거의 사계'를 통해 'EIDF 2016'에서 만날 수 있었던 배우 틸다 스윈튼은 올해 프로듀서와 내레이터로 참여한 '바그다드에서 온 편지'로 돌아온다. '더 랍스터'의 콜린 파렐은 자신의 고향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어둠이 오기 전에'에 참여했다.  


2016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일대기 '켄 로치의 삶과 영화', '트윈 픽스, 25년 후'로 돌아온 데이빗 린치의 삶과 예술을 담은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 2016년 타계해 전 세계의 추모를 받은 데이빗 보위를 재회할 수 있는 '데이빗 보위: 지기 스타더스트 마지막 날들', '비포' 연작과 '보이후드' 등으로 사랑받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에 관한 다큐멘터리 '리처드 링클레이터: 꿈의 연대기'가 상영된다. 

★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

개막작으로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음악, 미술 교육 속에 성장해가는 모습을 생생히 담아낸 '나의 시, 나의 도시'를 선정했다. 찰스 오피서 감독의 '나의 시, 나의 도시'는 '핫독스국제다큐영화제' 캐나다 다큐멘터리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지역 사회 공동체가 교육에 미치는 역할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이상 세상의 미래를 짊어진 다음 세대의 교육이라는 화두를 던지는 EBS국제다큐영화제 'EIDF 2017' 주요 정보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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