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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자신의 생각 이외에 우리가 전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데카르트

한국의 '에든버러 축제’를 표방하는 ‘서리풀페스티벌’이 올해부터 골목 축제로 새롭게 탄생하는데요.

오늘은 서리풀페스티벌 2017 행사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반포대로 10차선을 통제하고 대규모 축제를 열었던 것과 달리 지역 특성을 살린 골목 축제로 새롭게 태어나는 서리풀페스티벌입니다.

즉, 서리풀페스티벌은 영국의 유명 축제인 '에든버러 축제'의 한국판을 내세운 서초구의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는 '문화로 하나 되다'를 주제로 골목 특성이 묻어나는 아기자기한 축제를 내세웠다.

★ 2017 서리풀골목페스티벌 개최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방배동 카페골목, 반포동 서래마을, 양재동 말죽거리 등 구내 27개 골목에서 개최됩니다.

18일 서래마을에서는 ‘골목악단 거리공연’이, 21일 양재시장 골목에서는 말을 소재로 한 ‘말죽거리 축제’가, 23일 용허리공원에서는 ‘반려견 축제’가 열린다. 서리풀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골목 퍼레이드’는 17개팀 400여명이 참여해 24일 방배 카페골목에서 펼쳐진다.

★ 2017 서리풀페스티벌 메인프로그램 안내입니다.

축제 첫날인 9월 16일에는 서초구청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노래 ‘동백아가씨’로 유명한 가수 이미자씨가 특별 공연과 심사를 맡는다. 이 밖에 17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에서 열리는 ‘가곡의 밤’을 시작으로 18일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연인의 거리 콘서트’, 19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가을 클래식여행’이 잇따라 열린다.

- 골목 프로그램 안내입니다.

- 부대행사 프로그램 안내입니다.

★ 2017 서리풀골목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 지도 안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일요일인 24일 오후 4시 방배 카페 골목 700m 구간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다. 리듬을 주제로 17개 팀 400여 명이 330m에 달하는 축제 행렬로 일대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수방사 군악대를 필두로 타악밴드가 라틴 음악으로 흥을 돋운다. 리듬악기 모양으로 꾸며진 전기 카트는 어린이를 태우고 사진을 찍게 하고, 유명 영화·만화 캐릭터는 관람객과 어울려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브라스밴드는 흥겨운 리듬을 쏟아내고, '뮤직카'에 탄 DJ는 몸이 들썩이는 음악을 틀을 예정이다. 퍼레이드 도중 하늘에서는 비눗방울, 눈꽃, 꽃가루가 뿌려져 흥을 더한다.

앞서 오후 3시 20분 방배 카페 골목에서는 누구나 2차선 도로 7천㎡를 스케치북 삼아 분필로 마음껏 그림을 그리는 '골목 스케치북' 이벤트가 열린다. 이날 도로에 그린 그림을 찍어 서초구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시상한다.

<서리풀페스티벌2017 오시는길 안내>



이상 영국의 에든버러, 프랑스의 니스 카니발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나가려는 서초구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 2017 행사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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