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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마철 제주도 3박 4일 여행은 날씨와의 싸움이었지 않나 싶다. 6월 30일 가는 날 김포공항에서 출발은 괜찮았으나,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할 즈음 강한 빗줄기에 항로를 조금 벗어나서 착륙을 했고,

렌터카 빌리러 갔을 때 비를 쫄딱 맞으면서 어렵게 렌터카를 모셔와서, 와이프와 아이들을 공항에서 픽업할 수 있었다.

서울로 복귀하는 날은 어땠나. 제주에 많은 비가 내려서 오후 3시 10분인 비행기가 한시간 지연되었고, 집에는 우여곡절 끝에 8시경에 도착하는 대장정이었다.ㅋㅋ

더불어서 여행 중에는 체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여행지에서도 운동을 하는 커플을 보기도 했는데, 평상시에도 운동을 잘 못하는데 여행와서도 관리를 할 수 있는 그러한 마인드로 삶을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은 3박4일의 제주도 여행이었다.

오늘은 첫번째 숙소였던 호텔 리젠트마린더블루 더블 트윈룸 숙박후기에 대해서 말해 보려 한다.

 

세상에나 리젠트마린호텔에서 2박이나 머물렀는데 호텔 외관을 찍지 않았다니.. 참 나도 어처구니가 없다.ㅠㅠ

제주공항 혼저옵서 포토존으로 썸네일을 대신하고자 한다.ㅋㅋ

비행기 연결 통로 브릿지에서 딸래미 브이 사진도 한장 서비스로 공개한다.^^

얼마나 기다렸던 여행이었는지 입이 코에 걸린 것도 모르는 것 같다.ㅋㅋ

제주 리젠트마린호텔은 지어진지 별로 안 돼서 그리고 공항과 가까운 탑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호텔 중 하나이다.

더블 트윈 룸은 우리 네 가족에게 가장 안성맞춤이었고..

그런데 객실이 그렇게 넓어 보이진 않았다.ㅠㅠ

조금 좁다는 생각이 전체적으로 지배했다.

침대 안전가드도 설치해 줘서 안전한 여행이 되었다.ㅋㅋ

외부를 보면서 간식이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티테이블이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의자도 한개 뿐이어서 이거 뭔가 싶었다.ㅋㅋ

아 그리고 좋은게 에어컨이다. 좁은 객실에 비해 에어컨 평형대가 큰 것인지 온도를 26도로 맞춰도 강력한 시원함을 맛볼 수 있다. 대신 아이들 건강을 생각한다면 27도로 맞춰놓기를 바란다.^^

 



객실에 제공되는 어메니티는 기본적으로 긴 타월, 짧은 타월, 비데, 비누, 샴푸, 린스, 바디젤, 빗, 헤어 드라이기 등이고,

칫솔은 없다는 것.

미니 냉장고에는 이렇게 4병의 생수가 제공된다는 점 확인 바란다.

우리는 연박을 했기에, 오전에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를 통해서,

타월 10장, 생수 4병, 화장지, 티슈, 쓰레기봉투 큰 것 등을 얻을 수 있었다.

욕조는 없지만, 화장실이 깨끗하고 좋았던 것 같고,

대신에 타일에 눈줄 틈새가 벌어져 있다는 것은 흠으로 작용된 것 같다.

수영장은 이렇게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저녁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핫플레이스다.

와이프가 컨디션이 안 좋아 두날 동안 가서 못 놀았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임에 분명하다.

호텔 아고다에서 이렇게 더블 트위룸 객실 2박으로 예약해서 20만 1천원에 숙박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리젠트마린의 약점은 주차장이라 할 수 있겠다.

많은 객실에 비해서 1층에 약 10여대, 지하에 약 30여대 밖에 주차 자리가 없다.

대신에 호텔 앞에 무료 주차장에 자리가 나면 댈 수 있고, 호텔 옆 쪽으로도 주차할 수가 있단다.

제주 리젠트마린더블루 호텔의 총평을 하자면 이렇다.

지어진지 별로 안 돼서 깨끗하고 공항가까운 아담하지만 호캉스를 맛 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호텔이라 말이다.^^

이상 [숙박 후기] 제주 리젠트마린호텔 더블 트윈룸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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