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 킴의 네트워크

안녕하세요? 회사가 엄청 규모가 넓어서 자질 구래한 일 들이 많은 사업장이다. 하루는 냉매처리장과 쓰레기 분리 수거장이 엄청나게 지저분해서 우리 팀이 정리를 맡게 됐는데.. 팀장이 하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논산훈련소에는 '여러분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는 여러분들의 자식들이 치워야 합니다.'라는 플랜카드가 한장 붙여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 논산훈련소에는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하다고 말이다. 그렇다. 내 자식이 힘든 일을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사업장에도 어떤 문구를 써놔야 깨끗한 곳이 될런지 머리를 쥐어짜서 좋은 문구를 붙여 볼 생각이다.ㅋㅋ 오늘은 딸래미 생일 기념으로 강원동 양양 더앤리조트를 다녀왔는데 숙박후기에 대해서 써 보려 한다. 작년에도 이곳을 다녀 갔는데, 우리 가족에 맞..

안녕하세요? 대학교 1학년 때였다. 술자리에서 대학 동기가 대화를 주도해서 이 친구는 정말 말을 잘 하는 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교양 국어 시간에 한명씩 나와서 발표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말을 잘 한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아예 발표를 하려고 나오지 않는 게 아닌가. 그때부터 친구들이랑 있을 때랑 공적인 자리에 나와 발표하는 거랑은 완전 차원이 다른 것임을 느끼게 됐다. '말하기'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잘 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답을 이금희 아나운서의 말하기 수업 '우리, 편하게 말해요'란 책에서 공개하고 있으니 나의 리뷰를 살짝 읽어보시길 바란다.^^ '시작이 반이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우리, 편하게 말해요.'를 읽고 느낀 나의 한 줄 평이다.ㅋㅋ 자신이 부족하고 못 하는 것을 인지하..

안녕하세요? 2박 3일동안 속초여행을 하고 왔는데, 오는 날 강원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떠서 서두르는 바람에 아프고 말았다.ㅠㅠ 조바심이 인생을 사는데 가장 큰 적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가평휴게소에서 평소에 먹지 않던 볶은 통감자를 비가와서 차 안에서 먹고 바로 출발을 했더니, 집에 다 와서 두통이 밀려 왔고, 누워 있어도 잠은 안 오고 뒷골이 더욱 아파와 화장실에 갔는데 바로 토하고 말았다. 한번 오바이트를 하니, 누룽지를 끓여 먹어도 약을 먹어도 재차 토하고 쓰러져 12시간동안 잠을 자게 됐는데.. 항상 과유불급을 생활화하고 있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임기응변에는 그다지 소질이 없는 걸 보니.. 서두르는걸 지양하고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안녕하세요? 카타르 월드컵때문인지는 몰라도 축구선수 호날두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자신의 고향팀이라 해도 무방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등을 돌리더니,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인 알 나스르에 연봉 2천억이 넘는 금액에 계약했다는 소식은 정말이지 2023년 최고의 화제가 아닌가 싶다. 하루 일당이 2억7천만원이래나 뭐래나. 축구 하나만 잘해도 이렇게 대우를 받을 수 있다니.. 이제 축구선수로서 마지막을 장식해야 하는 입장에서 세계 최고의 연봉으로 계약을 따내고, 대우를 해 주는 구단에 들어가서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다면 호날두 선수로서는 최고의 마무리이지 않을까 싶다. 무엇을 하든간에 자신만의 장점과 특기를 살려서 돈을 벌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가장 좋은 인생이 아닐런가 싶고, 아직도 인생에 물음표가 있다면 그것..

안녕하세요? 매년마다 한번씩 통과의례로 하는 건강검진을 오늘 선릉역 근처에 있는 KMI 한국의학연구소에서 받고 왔다. 내 나이도 이제 40대 후반에 들어서고 있는데, 한해가 지날 때마다 건강이 안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얼마나 안 좋았으면 건강염려증까지 생각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검사를 거진 마치고 의사 선생님과 면담이 있었는데, 내가 피곤함을 어떻게 물리쳐요 하고 물으니, 나에게 잠은 잘자냐고 되물어 오신다. 숙면을 못 취하고 한두번씩 깬다고 하니, 잠을 잘 못자면 피로는 영영 못 고칠라고 하셨다.ㅠㅠ 인생을 살면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한 사람이 제일 부럽다. 내 몸이 많이 망가져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삶에 대처해서, 적당한 운동과 적..

안녕하세요? 결혼을 하고 애들을 키우고 회사와 가정에 집중이 되면서, 옛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많이 사라졌는데, 어제는 2년여만에 대학 동창을 일원동 먹자골목에서 만나게 됐다. 이 친구는 내가 서울에 첫 상경했을 때부터 서울대입구에서 자취와 아무런 연고도 없이 외톨이로 지낼 나에게 단비가 되어준 정말 좋은 친구다. 예전 추억부터 시작해서 감자탕을 먹으며 소주한잔에 이야기 꽃을 한참 피웠는데.. 작년에 집을 팔지 못하고 이러저러한 것들로 우울하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는 항상 모든 일에 아쉬워한다. 그러한 것들이 계속 쌓이다 보면 화가 되고 감정이 북받쳐 오를 때가 많은데, 욕심을 내려 놓고 건강하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결론을 그 친구랑 내리게 됐다. 자주 만나자고 얘기는 했지만,..

안녕하세요? 둘째 아이가 평소에 아무 것도 할 것이 없으면 재미없다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인생을 살면서 무언가에 빠져 있는 그 상황 그 현재가 가장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 현실이 암울하고 안 좋은 사항들만 연출된다면, 과거로 회귀하고 싶은 생각들이 굴뚝처럼 올라갈텐데, 나도 과거의 추억, 과거의 사람들이 계속 생각나는 것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한 결과가 아닐런지 싶다. 재미없는 인생에서 재미있는 인생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나에게 주어진 숙제인데,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고를 기본으로 하고 일 열심히 하고, 다치지 말고 건강하고, 스트레스 날려버리는 여행 간혹 가고, 운동하고 책 읽고 자기계발에 힘쓰는 그러한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하지 않을까 한다. 오..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수록 젊음에 대한 환상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일이 힘들어서 피곤해도 다음 날 일찍 일찍 일어나는게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계속 쉬고만 싶어지고, 일을 안하면 안될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도는데.. 처자식 먹여 살리려면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라 마음을 다잡고 오늘도 열심히 로또를 구매하는 것만으로 마음의 위안을 잡아본다.ㅋㅋ 모든게 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힘에 부치더라도, 운동을 통해서, 부단한 자기관리를 통해서 젊음을 되찾을수는 없되, 몸에 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희망의 싹이 싹트지 않겠나 싶다. 오늘은 며칠전 강원도 여행을 통해서 인생 사진을 몇장 찍어왔는데, 강릉 가볼만한곳 하슬라아트월드 미술관 ..

안녕하세요? 요즘 NFT 대체불가토큰 작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업비트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잉글리시 옥션으로 세계문자심포지아에 출품된 '문자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주제의 NFT를 판매하고 있어서, 요 며칠 업비트만 보고 있었다. 그런데 박서현님의 '아주 강한 마음'이란 NFT가 마음에 들었었는데 옥션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0.026BTC에 낙찰되는 모습을 지켜 보았다. 0.026BTC면 한화로 1백26만원정도 되고, 과연 이렇게까지 작품의 가치가 있는 것일까 하고 의문이 들었는데, 어제 0.8ETH, 한화로 2백57만원정도에 팔린게 아닌가. 디자인 하는 친구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처음 얘기했을 땐 관심을 갖지 않더니 이제는 자신도 오픈씨에 작품들을 올려보겠다고까지 하는게 아닌가. 요즘 코인 시장이 하향..

안녕하세요? 예전에 강철부대 예능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봤는데, 우와 어제는 시즌2를 방영하는게 아닌가. 내가 군대를 어찌어찌 하다보니 빨리 갔다오다 보니, 젊은이들의 사나이들의 패기 넘치는 힘과 에너지가 너무 부러웠나 보다. 어제는 참호격투를 눈내리고 얼음이 둥둥 떠있는 곳에서 하는데 정말이지 보기만 해도 춥고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왜 이리 몸들도 다 좋은 것인지. 세상을 살려면 어느 정도 체중도 나가고 몸도 단련해서 남에게 위압감 정도는 줘야 되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다들 몸이 좋았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운동을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시즌1에서는 박군이나 팀장 등 여럿 예능인들을 탄생시켰는데, 시즌2에서는 어떤 인물들이 또 스타로 탄생하련지 모르겠다. 오늘은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