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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바로 알기

2016년 김장적정시기

tery kim 2016. 11. 7. 00:10

안녕하세요? 일주일에 한번은 동네 목욕탕이나 찜질방에 가서 사우나를 한 뒤 때를 밀고 있는데요. 왜 사람은 때를 밀어야 할까요. 제 와이프는 남에게 몸을 맡겨서 세신을 하던데, 저는 혼자서 밀거든요. 돈이 아깝기도 하지만 몸을 너무 혹사시킨다는 점 때문에 어렸을적 부터 아버지 빼고는 몸을 맡겨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사우나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몸의 노폐물을 빼낼 수 있고,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멋진 우리만의 생활 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일주일의 피로와 쌓인 노페물을 날려 버립시다.^^

요즘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김장철이 다가온 것 같은데요. 서울 시청 광화문 광장에서는 서울김장축제가 주말에 열렸었네요. 행사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그 열기가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16 우리집 김장은 언제 하는게 좋은지 김장적정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더 큰 나눔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더욱 재미있어진 문화와 놀이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제3회 서울김장문화제가 11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열렸답니다. 예전에는 식구들이 모두 집합하여 2~300포기를 어떻게 하루만에 다 담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상청에 등록되어있는 민간 기상서비스 웨더아이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적정 예상시기를 발표했는데요. 서울, 경기도 및 강원 영서지방은 11월 중순∼11월 하순, 동·서해안 지방 및 남부지방은 11월 하순∼12월 중순 전반, 남해안 지방은 12월 하순 이후로 김장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6 김장하기 좋은 날입니다.

올해 김장하기 좋은 때는 △서울, 경기도 및 강원영서 지방이 11월 중순에서 11월 하순 △서해안 지방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남부지방과 동해안 지방은 12월 상순에서 중순 전반 △남해안 지방은 12월 하순 이후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날씨정보를 토대로 김장적정시기를 유추해 보았는데요.

11월 중순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지만, 11월 하순 후반부터 12월 상순 전반까지 남부지방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의 김장 적정 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1~2일 빨라지겠고,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1~2일 늦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는 김장적정시기 평년값으로 전국에 대표적인 도시별로 날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김장 예상 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보고 있으며, 기상청의 △동네예보 △중기예보 △1개월 전망 △평년값을 근거로 산출됩니다.

올해는 배추값이 폭등해서 김장 담그는 집들이 양을 줄여서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희집은 장모님이 항상 도와주셔서 걱정은 없는데 항상 미안함 마음이 앞서네요. 우리 와이프도 혼자서 담글줄 알아야 하는데 말이죠.

 

기상청이 날씨정보만 주는 게 아니라 김장 담그는 시기까지 결정해 주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한 서비스를 받고 있구나 싶습니다. 이런 정보들을 알고 있으면 정말 편하게 살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상 웨더아이가 제공하는 2016년 김장적정시기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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