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2교 가기전 남부교육청 교차로에 안상규벌꿀 여의도점이 있어요

영등포로터리에서 한강성심병원을 지나 여의교 쪽으로 가다보면 특이한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요. 매주 한번씩은 꼭 보는 빌딩이 '안상규 벌꿀 여의도점' 입니다. 3~4년 전 쯤으로 기억되는데요. 일반 상가 건물을 부수고 사거리 코너자리에 저는 오피스 건물이나 주상복합 빌딩이 세워질 줄 알았는데, 특이하게 벌집 모양으로 외관을 꾸미길래 이거 무슨 건물인가 의아스러워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서는 지나다닐 일이 없다가 거래처가 다시 당산역 쪽에 생겨서 최근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꿀 농사가 예전 같지 못하다고 하는 것 같아서 우리나라 우리 꿀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여러분께 알리기 위해서 이렇게 포스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언론에도 많이 노출되었던 것 같은데요. 저는 신문이나 TV뉴스를 잘 보지 않아서 '안상규' 선생님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벌이 온몸에 휩싸이고 있는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구나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안상규벌꿀 홈페이지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 겁니다.

꿀을 로얄제리로 표현하는데, 벌꿀에 대해 정의하면 

꿀벌이 꽃의 밀선에서 빨아내어 축적한 감미료이며 빛깔·향기·맛·성분은 벌이나 꽃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수분 17%, 비중 1.41이다. 고형분의 대부분(83%)은 당분으로서 거의 같은 양의 과당과 포도당으로 되어 있으며 슈크로스는 약 2%이다. 이들 당분은 원래 꽃에 있던 슈크로스가 꿀벌의 입에서 나오는 효소의 작용으로 전화당인 과당과 포도당으로 변화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흡수가 쉽고, 칼로리원(源)으로서 속효성(速效性)이고 영양가가 높다. 

또한 특수한 풍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꿀술이나 제과원료로 이용되기도 하며, 예로부터 약용으로 귀중하게 사용되어 왔다. 또 벌꿀 중에 함유된 꽃가루의 영양가치가 인정되고 있는데, 여왕벌은 몸이 크고 성력(性力)이 강하며 일벌은 정력적이라고 해서 로열젤리와 함께 꽃가루의 영양에 관한 연구가 있다. 

다음은 꿀 한방울로 건강챙기기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1.우유에 벌꿀을 첨가해서 먹기

벌꿀은 유산균이 장내 증식을 촉진하므로 우유를 먹을때 5% 정도의 벌꿀을 첨가해서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2. 호박에 넣어 먹기

일반적으로 호박에 구멍을 내고 꿀을 부어 중탕하는 방법을 많이 쓰시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방식입니다.

벌꿀에 고열을 가하면 벌꿀 중의 효소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일단 호박을 삶아 물을 내린 후 드실때 마다 적당량의 꿀을 혼합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솔잎에 발효 시키기

솔잎 1kg, 물2L, 벌꿀 800g을 넣은 후 무거운 것으로 눌러 실온에서 10일 정도 숙성 시키면 솔잎이 누렇게 변합니다(겨울철에는 좀 더 오래 둔다). 이렇게 하여 솔잎 성분이 우러난 물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수시로 마시면 아주 좋습니다.

4. 무와 혼합하기

무를 네모나게 썰어 벌꿀에 재우고 7일정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벌꿀의 삼투압 작용으로 혼합된 액체가 우러나는데 이것을 매일 3회, 반컵씩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직접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벌꿀을 첨가하여 드셔도 참 좋습니다.

5. 꿀차 만들기

벌꿀은 비중이 1.42로 점액성이 강하여 잘 녹지 않으므로 음식이나 차로 만들어 드시기가 불편합니다. 따라서 벌꿀 원액에 따뜻한 물을 1/4 정도 넣어 흔들어 조금만 묽게 해 놓으면 꿀차, 음식 등 어떤 것에도 바로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희석된 벌꿀은 냉장보관을 권합니다)

6. 계피꿀차 만들기

꿀과 계피가루를 3:1 비율로 섞어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면 달달하고 개운한 계피꿀차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안상규벌꿀은 시중유통을 하지 않고, 직영점에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벌꿀의 자존심 안상규벌꿀 여의도점 오시는 길입니다.

일반용벌꿀 부터 선물용 벌꿀, 프로폴리스, 화분 및 로얄젤리, 명품 선물(봉교진, 왕유고, 황금피나무꿀) 등이 상품으로 나와 있습니다. 한국인의 건강을 지켜주는 벌꿀을 다른 건강기능식품보다 더 복용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서울의 이색 벌꿀건물 탐방하시고 덤으로 건강도 챙기시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