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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나라 대통령의 지지율이 5%도 안되는 상황이 올 줄이야 누가 알았겠어요. 국정운영을 잘못했건 지지율이 하락하건 간에 밑에서 탈당하라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를 배나라 감나라 하는 것은 오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오늘은 미국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한국시간으로 11월 8일 오후11시가 되겠네요. 미국 동부시간으로 11월 8일 오전 9시에 시작할테니 말이죠.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1월 9일 오후 1시쯤(미국 동부시간 오후 11시)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이 확정될 예정이랍니다.

그래서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에 조사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포스트(WP)의 자료에 의하면 클린턴이 1~5%p차이로 트럼프에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는 항상 있게 마련이죠.

미국에서는 인종별로 차이가 심한데요, 백인들은 도널드 트럼프를 더 지지하고,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수민족은 트럼프보다 클린턴을 선호합니다.

미국 대선은 참으로 복잡하잖아요. 유권자 등록수가 1억4600만명이어서 직접 선거를 할 수가 없지요. 할 수는 있더라도 여러가지 제약사항이 있겠지요. 미국대통령선거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각 주마다 인구비례 선거인단을 뽑고, 그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그 주에서 많이 나온 표가 즉, 전체선거인단 수가 대통령을 뽑는 표가 됩니다.



캘리포니아주가 55명의 선거인단 수를 갖고 있는데요. 과반이 힐러리를 선택했다면, 전체 55표가 힐러리의 표로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11월 8일이 정확히는 대통령 선거인단 선출 날짜고요, 12월 19일이 미국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일이 랍니다. 따라서 오늘 11월 8일은 미국대선일이 아니고요, 12월 19일이 미국대통령대선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선거인단이 확정되면 투표는 불보듯 뻔한 일이 되니 쉽게 11월 8일을 미국 대선일이라 말들을 하는 것이죠.

기존의 정당별 후보선출(대의원 선출)부터 전당대회, tv토론, 본선거, 선거인단 선출, 선거인단 투표, 대통령 취임까지 5~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국 대통령 선거의 흐름에 따른 과정은 다음 포스팅으로 미루고요.

오늘은 미국대선일이라서 이렇게 간략하게 살펴보는 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누가 되든간에 우리나라와 긴밀한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서로 윈윈하는 한미동맹국 관계를 보다 계승 발전시켰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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