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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간의 가장 오래된 욕구 중 하나는, 밤에 자기가 집에 들어가지 않으면 어디 있을까 걱정해 주는 사람을 가지려는 욕구이다. - 마거릿 미드

해피투게더를 재방송으로 보다가 김응수가 최수종보다 한 살 어리다는 말을 듣고서 참 세월의 흐름을 거꾸로 가져가는 연애인들이 많다는 걸 느꼈네요.

더불어 최수종은 27년만에 kbs라디오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오늘은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로 라디오dj로 등원하는 소식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최수종의 나이가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세요? 최진실, 최민수와 더불어 8~90년대 드라마를 장악하다시피 했었는데요, 저는 한 50정도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최수종은 1962년 12월 18일 생으로 올해가 2017년이니까 56세입니다. 만으로는 54세입니다.

현재 kbs 해피fm 오전 9시 방송은 가수 유열이 하고 있는데요. 유열하면 저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이경규가 몰래카메라에서 계속 머리에 샴푸를 뿌렸던 게 잊혀지지 않는 분이죠.^^

유열의 후속 dj로 최수종이 오는 거에요. 최근에 박중훈이 라디오스타로 컴백했는데 계속 왕년의 스타들이 죽지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 kbs보도자료 내용

1. 2월 6일(월)부터 매일 오전 9시5분 방송되는 KBS해피FM(106.1MHz)에서 DJ로 나선다.

2. KBS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DJ(1988년-1990년) 활동 이후 27년만의 컴백이다.

3. 제작진은  “사극에서 왕 역할을 많이 해서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최수종씨를 실제로 만나보니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았다. 알고 보면 은근 허당 매력이 있는 최수종씨가 청취자들과 일상을 나누는 라디오랑 잘 어울릴 것이다.  매일 오전  최수종씨와 함께 하는 2시간이, 청취자와 DJ가 서로 위로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종 볼링장에서 하희라와 일상 사진>

최수종은 “젊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요즘 라디오의 인간적인 매력에 푹 빠졌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친숙한 음악, 청취자들의 평범한 이야기에 공감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느낀다. 함께 듣고 숨쉬고 있다는 동질감, 공기처럼 늘 내 곁에 있다는 편안한 느낌이 너무나 좋다. 연기자 최수종이 아니라, 이웃집 남자 최수종의 숨겨진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요즘 힘드신 분들이 많은데 편안하고 따듯한 방송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참고로 최수종의 프로필을 알아보았습니다.

1987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한 배우 최수종은, <질투>, <파일럿>같은 트렌디 드라마에서 댄디한 모습을 선보였고, <바람은 불어도>, <서울뚝배기>, <아들과 딸>에서, 착하고 서민적인 연기를 소화했으며, <야망>, <태조 왕건>, <해신>, <대조영> 등 대하사극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열연했던 우리시대의 배우. 연기대상 3관왕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받았고, 1993년, 배우 하희라와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꾸준한 선행과 봉사활동으로, 동료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 최수종이 출연한 드라마



주로 사극에 많이 출연하여 왕(王) 전문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 최수종의 cf광고

입이 쩍 벌어질수밖에 없는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이상 TV드라마의 왕에서, 청취자의 이웃집 남자로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로 배우 최수종이 dj로 도전한다는 소식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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