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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안84가 나혼자산다에 나와서 불교용품을 50만원어치 질러 나혼자산다 출연진들에게 나눠주고, 자신은 플렉스하는 장면을 봤는데,

자신의 어머니랑 떡만두국을 먹으면서 대화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기안84가 복학왕의 연재를 끝내기 전에는 얼굴이 안 좋았는데, 끝내고 나니까 얼굴이 좋아보이더라.

행복은 자신의 일을 하되 어떤 마감안에 일을 끝마쳐야 하는 그런 촉박함이 아닌, 즐기면서 예술 작품을 하는 팝아트의 시간들이 그를 행복에 이르게 한다고..

더불어 기안84 어머니가 당신께서는 자신의 아들이 결혼을 안해서 그로 인해, 아들에게 계속 잔소리를 해대는 모습이 싫었는데, 아들의 행복이 곧 자신의 행복이란 결론을 내렸다고 하면서, 다시 아들에게 결혼을 재촉하는 잔소리를 해대는 모습은,

천상 우리네 어머니를 대변하는 모습같았다.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니 울 막내동생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꼭 연애 잘 해서 가을쯤에 결혼했으면 하는 바램 가져 본다.

오늘은 강원도 속초여행을 2박 3일간 하고 돌아왔는데, 속초중앙시장 즉,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대박집인 붉은대게수산 게싸다구 이용 후기에 대해서 써 보려 한다.

 

 

우리 와이프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대게인데, 그래서 여행지도 강원도를 택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보통 대게집에서 대게 한마리를 먹으면 기본 15만원에서 20만원은 족히 줘야 하는데,

속초중앙시장의 붉은대게수산에서는 킬로그램당 6만2천원에서 7만7천원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속초중앙시장의 가장 핫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닭강정집과 쌍벽을 이루고 있는 대박집 중의 하나이다.

기본 2~30분은 줄을 서야하고, 줄을 서서 차례가 되면 대게나 홍게, 킹크랩 등을 주문하면 빠르면 20분에서 50분사이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그래서 보통 점심시간 때에 이곳에 와서 주문을 하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홍게는 4마리가 한팩으로 1만5천원이고, 게딱지에 볶음밥을 해달라면 한개당 천원에 주문할 수 있다.

현장에서 무게 달아서 쪄주기에 이곳의 판매시스템, 시장에서의 위치, 저렴한 가격 등 삼박자가 맞아서 이곳이 대게집 중 가장 영업이 핫한 곳이 된 것 같다.

우리도 대게를 먹을려고 했는데..

30분 줄서 기다리고, 또 50분 후에 오라고 하기에..

그냥 20분 걸리는 홍게를 택하고 말았다.

와이프가 계속 구시렁거리는게 조금 걸렸지만서두.ㅠㅠ

이렇게 호텔에 와서 횟집에서 먹지 않고도 안전하게(?) 만찬을 즐길 수 있었다.

 



볶음밥 2개를 해서 총 1만7천원을 결제했다.

홍게딱지 한개에 볶음밥 한개를 먹으니,

이보다 더 좋은 저녁이 있을 수 있겠는가.

울 딸래미도 엄지를 치켜 새우며 맛나다고 그런다.

이 아비가 돈을 잘 벌어야 대게도 많이많이 사줄텐데 말이다.ㅋㅋ

속초중앙시장은 닭강정 집도 되게 많은데, 중앙닭강정 또한 사람들이 줄많이 서는 곳 중 하나이다.^^

보통맛으로 먹으니 딸래미도 맵지 않게 잘 먹은 것 같다.

<속초 체스터톤스 호텔 숙박후기>

속초 가볼만한곳인 관광업과 수산업이 발달한 속초에 자리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인 속초중앙시장 붉은대게수산 게싸다구 대박집 이용후기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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